안녕하세요.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Michelle Kwak입니다.  고3때 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시면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미국에서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던 차에 교회에 가면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하여 교회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을 만나는 재미로 교회에 출석했지만, 예수님과 성경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간절해지면서 레이크 랜드 소재 미국 순복음 신학대학교에서 성서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근처의 한국 교회에서 전도사로 일하면서 교회 일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는데 목사님과 몇 몇 교인들에 의한 교회 정치에 크게 실망한 나머지 하던 공부마저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다시 자영업을 하면서 남편을 만나 결혼하였고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태권도 도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오랜 기도 끝에 다시 두려운 마음을 안고 월드미션 대학교에 편입을 하였습니다.  어느 새 졸업을 한 학기 앞둔 지금, 앞으로 하고 싶은 사역은 아이들과 초신자들에게 보다 쉽고 명확하게 성경의 맥을 잡아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